애플은 최근(10일ㆍ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제품 발표 행사를 열어 아이폰 5S와 5C를 출시한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S와 C의 구체적인 의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6일(현지시간) 애플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5S는 지문인식 스캐너인 ‘터치ID’와 모션칩 ‘M7’을 새롭게 장착했으며, S는 이런 종류의 ‘센서(Sensor)’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치ID’는 아이폰5S 홈 버튼의 지문 스캐너로, 다양한 각도에서 지문을 인식하는 500ppi 센서를 장착했다고 한다. 이 센서로 아이폰5S의 잠금 잠치를 풀고, 앱 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 구매를 허락할 수 있다.
한편 저가형 아이폰5C에서 C는 ‘색(Color)’을 의미한다. 아이폰5C는 라임, 녹색, 흰색, 분홍색, 노란색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또한 800만화소급 카메라,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아이폰5와 비슷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