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의 진동 속에 이런 기하학적 아름다움이 숨겨져 있을 줄이야!
씨넷은 9일 이른 바 챌드니판(Chaldni plate) 실험을 통해 음성주파수 진동이 금속 위에 뿌려진 모래 알갱이들을 움직여 만들어 낸 기하학적 그림을 소개했다.
통상적으로 사람들은 이 음성 주파수의 패턴을 볼 수 없다.
뭔가 입자로 된 것을 금속 판 위에 올려놓는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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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 주파수가 만들어낸 모래그림. 당신이 오디오주파수로 금속판위에 실험해 보면 당신도 이런 패턴의 아름다운 기하학 패턴을 볼 수 있다. 그는 5021Hz의 주파수에서 형성된 그림. <사진=씨넷> | |
유튜브사용자 블러스업은 자신의 최신 비디오를 통해 이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스피커에 붙은 금속판에 소리 제너레이터에서 나온 주파수를 통과시켜 기하학적인 아름다운 모래그림을 만들어 냈다.
그는 "어떤 주파수들은 금속판에 진동이 없는 영역을 만들어 보여 준다. 이 모래들은 이들 영역으로 끼어 들어가 아름다운 기하학적 패턴을 만들어 낸다. 주파수가 증가할수록 패턴은 더욱더 복잡해진다“고 설명했다.
이 패턴은 챌드니 그림(Chladni figures)로 불리는 것으로 주파수를 바꿔 주면 그림도 변한다. 장비가 있다면 집에서 실험해도 위험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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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Hz대역에선 100Hz대역에서보다 그림이 좀더 복잡해진다.<사진=동영상캡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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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3Hz대역에서는 훨씬 복잡한 그림을 그려낸다.<사진=동영상캡처> | |
다음의 동영상은 100Hz대역의 저주파에서 수천Hz 대역으로 변화하는 주파수가 얼마나 신비로운 모래그림을 그려내는지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