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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구글(Google)이 제공하는 위성사진 프로그램 ‘구글어스’를 사용해 인간 얼굴과 닮은 지형을 찾는 프로젝트가 시작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유명 디자인 스튜디오 ‘온포머티브’(Onformative)는 구글어스를 이용해 지구상의 인간 얼굴과 닮은 지형을 추적하는 프로그램 ‘페이스트래커’(Facetracker)를 공개했다.
무료로 공개된 이 프로그램은 지구 곳곳을 스캔하다 인간과 닮은 지형이 나타나면 자동으로 사진을 찍는다.
’온포머티브’의 창립자 줄리아 라옵은 “지구상에 얼마나 많은 ‘파레이돌리아’(Pareidolia·우연한 형상이나 소리 등에서 의미를 발견하려 하는 심리현상)가 있는지 알아보고 싶었다.” 면서 “이 프로젝트가 우리의 상상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우리 프로그램으로 여러 장의 인간 얼굴과 유사한 지형들을 찾아냈으며 향후 계속해서 추가 이미지를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