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1일(현지시간) “더 이상 유튜브 동영상 업로드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살라 카망가 유튜브 최고경영자는 “2005년 유튜브를 처음 만든 이유가 세계 최고의 동영상을 찾기 위한 것이었다”며 “이제 충분한 동영상을 확보한 만큼 최고의 영상으로 뽑힌 작품 외에는 모두 삭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능한 오늘 밤 안에 많은 동영상을 감상하는 것이 좋다는 엄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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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튜브를 폐쇄하겠다는 것 외에도 구글맵에 ‘보물지도’ 기능을 추가했다. 구글맵에 들어가보면 ‘숨겨진 보물 상자 찾기’ ‘해적 경보!’와 같은 재치 있는 문구를 볼 수 있다. 구글은 “지도를 펼칠 때 찢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국 구글맵에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지붕에 로보트 태권브이가 숨겨져 있는가 하면 강남역 부근에는 싸이가 강남스타일 말춤을 추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 밖에도 구글은 모니터를 통해 사물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구글 노즈’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공지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만약 구글 노즈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경우 웹브라우저를 구글 크롬으로 업그레이드하라”는 메시지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