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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5’ 전자파 흡수율 ‘갤럭시S4’보다 2배 높아Smart Life/스마트 소식 2013. 7. 30. 20:56반응형
<‘휴대전화 전자파 등급제’ 세계 첫 시행>‘아이폰 5’ 전자파 흡수율 ‘갤럭시S4’보다 2배 높아
전자파흡수율(SAR)이 제조사별 휴대전화마다 다르게 나타나 주목된다.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S4의 전자파흡수율이 애플 아이폰5에 비해 2배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파흡수율은 전자기기가 발생시키는 전자파가 몸에 흡수되는 정도를 의미하며, 수치가 낮을수록 안전하다는 뜻이다. 국제 권고기준은 2W/㎏이고, 국내 안전기준은 1.6W/㎏이다. W/㎏은 인체의 단위질량(1㎏)에 흡수되는 전자파 에너지의 양을 의미한다.
30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갤럭시S4의 전자파흡수율은 SK텔레콤용 모델이 0.550W/㎏, KT용 모델이 0.438W/㎏, LG유플러스용 모델이 0.353W/㎏으로 나타났다.
LG전자 옵티머스G프로의 전자파흡수율은 LG유플러스용 모델이 0.636W/㎏으로 갤럭시S4보다 0.283W/㎏ 높았다.
팬택 베가아이언의 전자파흡수율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용 모델이 각각 0.598W/㎏, 0.745W/㎏, 0.726W/㎏으로 갤럭시S4보다 0.048~0.373W/㎏ 높았다. 갤럭시노트2의 전자파흡수율은 이동통신사별로 0.205~0.239W/㎏으로, 모든 모델이 0.250W/㎏ 미만이었다.
특히 애플 아이폰5의 전자파흡수율은 1.070W/㎏으로 국내 안전기준은 충족했지만, 다른 국내 제조사들보다는 월등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근 전자파 등급제 시행을 놓고 애플이 세계무역기구(WTO)와 유럽연합(EU)에 제소하겠다고 정부를 압박한 이유다. 전자파 등급제가 시작된다면 애플이 월등히 불리해지기 때문이다.
국립전파연구원 관계자는 “실생활에서 휴대전화 통화 시에는 전화기를 잡는 방법과 기지국과의 거리 및 특성에 따라 전자파흡수율 값이 달라질 수 있다”면서 “이러한 일상의 통화 시에 발생하는 전자파흡수율 값의 차이는 서로 다른 휴대전화 제조회사 모델들 간의 측정 전자파흡수율 값의 차이보다 훨씬 크다”고 전했다.'Smart Life > 스마트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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