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화대 종주 121110

지리산 화대 종주

일시: 2012년 11월 9일~10일

산행코스 : 지리산 화엄사 - 노고단 - 삼도봉 - 세석평전 - 천왕봉 - 중봉 - 대원사 (45Km)

소요시간 : 서울 용산역 무궁화호 출발 (21:40) - 구례구역 도착 - 화엄사 출발 (02:51) - 대원사 (19:50)

소감: 일주일전 강북5산 종주를 하고 당일에 연락이 와서 갑자기 출발한 지리산

지리산의 전통의 종주코스를 간다는것에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출발했다

다들 힘들다는 화엄사 코스를 별 힘드는걸 못 느끼고 노고단까지 오르면서

삼각산에서 그동안 다져진 체력을 새삼 실감했다.

하늘을 보니 구름이 없어서 일출을 기대하면서 삼도봉을 향해서 피치를 올려

삼도봉 정상에 서니 일출이 기대되는 천왕봉 상공 하늘이 온통 먹구름이다.

천왕봉을 향해서 선비샘도 지나고 세석평전도 지나고 그런데

갤럭시노트에 GPS를 가동하는데 베터리가 문제가 되었다.

휴대용 충전기를 그동안 잘 사용해서 어지간한 장거리 코스에선 끝까지 기록을 했는데

천왕봉을 앞두고 블랙아웃이 되었다.

천왕봉 오르는길 .. 바람과의 싸움.

체력은 소진되고 바람은 거세고 참으로 걷기 힘들었다.

천왕봉 정상 ... 서있기 힘들다

바람과 맞서서 주저 앉아서 이동하고 인증샷 남기고

중봉을 향해서 내려가는길.. 나를 맞이 한건 상고대.

절로 탄성이 나온다.

11월 초순에 만난 새하얀 상고대.

하산길이다. 날은 어두워진다.다리는 피곤하다 한다.

대원사로 가는길 참 힘들다.

걷고 또 걷고 ... 대원사에 도착해서 나만의 뒷풀이 캔맥주원샷으로 마무리 한다.

 

클릭 하시면 원본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워낙 장거리다 보니 지도가 좀 기네요.)

 

 구례 화엄사 .종주의 시작점 

 

 

 

 

 저 떠오르는 태양을 보러 삼도봉을 열심히 올랐는데 그만 구름이 방해를

 

 삼도봉 -전북 전남 경남의 경계점이지요

 

 

 

 볼라벤이 이렇게 만들었어요

 

 

 선비샘

 

 절벽에 고고히 생명을 유지하는 멋진 한그루

 

 

 

 11월초에 구경한 눈

 

 

 

 

 

 

 

 

천왕봉 인증샷 남기려는데 춥고 바람이 너~~무 쎄... 

 상고대의 아름다운 모습

 

 

드디어 종주의 종점 대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