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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 블루’(Window Blue)로 알려진 윈도8 차기 시리즈 명칭을 ‘윈도 8.1’(Window 8.1)로 확정짓고 업데이트는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14일(현지시간) ‘JP모건 테크놀로지, 미디어 & 텔레콤 컨퍼런스’(JP Morgan‘s Technology, Media, & Telcom Conference)에 참석한 MS의 최고마케팅경영자(CMO)겸 재무담당최고책임자(CMO)인 타미 렐러가 윈도 블루에 대한 공식 명칭을 ‘윈도 8.1’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 윈도8 사용자들은 무료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윈도8.1에 대한 판매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PC업계와 월가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했다. 앞서 윈도8은 약 1억개의 라이선스가 판매됐다. 윈도8은 일반 소비자 보다는 델, HP 등 디바이스 제조 업체들에 대한 공급 물량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MS 측은 윈도8.1에 대해 “그동안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된 것으로 윈도8과 윈도RT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